2013년 11월 27일 오전 02:01

2013. 11. 27. 02:01카테고리 없음


"독일에서 나치는 먼저 공산주의자들을 핍박했다.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었기에 용기 있게 항변하지 못했다. 

그 다음에 나치는 유대인들을 피박했다. 

나는 유대인이 아니었기 때문에 역시 나서지 않았다.

그 다음에 나치는 노동조합을 핍박했다. 

나는 노동조합원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저 침묵을 지켰다.

그 다음에 나치는 카톨릭교회를 공격했다. 

나는 개신교 신자였기 때문에 과감하게 맞서지 않았다.


마침내 그들은 나를 공격했다. 

하지만 이제는 나를 위해 나서 줄 사람이 아무도 남지 않았다."


- 마르틴 니뮐러(1892-1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