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4. 2. 23:29ㆍ나들이하면서
영천시장에서 유명한 하나가 '골목책방'
중고책방다운 나무 현판.
역시 '답다'는...
유명한 것중 하나가 바로 꽈배기집.
당구장에서 사 먹던 꼬마 김밥, 꽈배기가 바로 요 동네에서 도매로.
사진 양해를 구하려 3개 1,000원 하는 팥도나쑤를 무꼬.
꽈배기는 4개에 1,000원.
길 건너 재개발 동네로.
검게 그을린 채 다시 세상 구경 나온 구들장.
옛날에는 분명 이렇게 넓었을 텐데...
새 집으로 갈 준비중인 기와들.
하나 하나 비닐에 싸여.
목욕탕 굴뚝.
이만큼 사람 사는 곳이 였다는...
다시 버스타고 인사동에 내려서.
아이를 바라 보는 엄마 등과 어깨에 앉은 빛, 역광이 이뻐서.
내가 꿈꾸는 나라~ ^^
와이키키 브라더스를 감독한 임순례 감독이 경영하는 식당.
식당이름이 '여자만'- 순천만의 옛이름라네요.
물론 남자도 입장 가능하구요.^^
그 옆 집.
맞은 편 담벼락.
오른쪽으로 10도, 위로 15도로 바라 보고.
적당히 때 묻고 그래야 좀 편하다.
찍어야 할 것 같아서.
카페나 커피숖보단 다방이 요즘 끌려서.
뭐 언제간 또 죄다들 다방만 쓰면 그땐 또...
재밌게 살아야지~
어차피 못 떠나는 거 이정표라도
실컷 보라구?
3.1독립선언문을 낭독했던 태화관.
한쪽 벽면에 덩그러니 철판에 새겨진 선언문만...
녹슬은 붉은 빛이 왠지...
태화관 뒷골목 한옥들은 식당으로 모두 바뀌고.
역시 독립운동과 관련 깊은 승동교회.
바깥쪽 벽돌부터 나이 든 순서.
영천시장서 사먹은 도나쑤가 영~
매실차 한 잔 마시러.
암두 읍다!
낙원상가 악기 구경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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