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9. 6. 04:31ㆍ나들이하면서
오늘 시내 번개 소식을 듣고
나름 저녁 시각에 맞춰 식사나 같이할 요량으로 오후 늦게 집을 나섰다.
집앞 301번 버스를 타고 동대문DDP에 내려
시간 계산을 하고 천천히 걸으며
해안선님께 전화.
뚜...뚜..뚜
분명 사진 찍느라 못 받는 듯...
그래 청계천 따라 종로로 천천히 가자.
서촌에서 이미 식사를 마치신 해안선님과 미쉘님, 에스케이님과
커피 한 잔.
식사를 하지 못했다며 치아바타 세트를 시켜주신 해안선님 쌩유~ ^^
마무리 하고 각자 집으로 돌아가는 길.
See you later!
세종문화회관앞 버스 정류장으로 가면서 커내 든 카메라
그래 그냥 종로까지 걸어 보자!
'사람들이 너무 없네'
가지고 다니는 전자담배 대신
강한 연초가 간절하여 옆 골목안쪽에 보이는 슈퍼로...
늘상 다니며 즐겨 담던 시내 밤거리 풍광이
이토록 무거울줄이야...
담고 편집하고 올리면서도 내내 그 무게감이 아직 떠나질 않네요.
한편으론 그동안 지내왔던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과 고마움, 그 공기가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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